유럽

폴란드&슬로바키아

  • 여행출발일

    2026년 05월 16일

  • 여행도착일

    2026년 05월 25일

  • 가격

    1,050만원

  • • 첫 번째 테마 : 타트라산맥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이 여행은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사이에 형성된 장엄한 타트라산맥을 양방향에서 넘나듭니다. 때로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파노라마 경치를 즐기기도 하고 때로는 직접 하이킹을 하면서 타트라 산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어떤 방법을 택하건 공통점은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타트라산맥은 곳곳에 빙하호수를 품고 있으며 침엽수림이 함께 합니다. 알프스산맥처럼 그저 보고 즐기는 곳이 아니라 산자락 속으로 직접 스며드는 친밀감이 넘치는 산입니다. 진정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 • 두 번째 테마 : 중세와 동화 속으로

    폴란드와 슬로바키아는 역사의 변곡점마다 막대한 피해를 입은 나라들입니다. 심지어 2차대전 때는 대부분의 도시들이 초토화되다시피 했습니다. 이러한 시련의 역사 속에서 살아남은 중세풍의 건축물들과 전통 있는 마을들은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우리들의 여정 중에는 중세 무역의 핵심도시였던 크라쿠프를 필두로 전통을 이어가는 작은 마을들, 그리고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너무나 예쁘고 멋진 수많은 중세 고성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건축물들은 서유럽 대도시에서 만나는 고성들처럼 위압적이거나 화려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로맨틱하고 사랑스럽습니다. 폴란드와 슬로바키아에서는 의외로 동화적인 낭만의 시간들을 자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뻔한 대도시들은 여정에서 과감히 제외했습니다.

  • • 세 번째 테마 : 카르스트 지형의 독특함

    타트라산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평원지대인 폴란드와 슬로바키아는 뜻밖에 카르스트 지형의 보물과도 같은 땅입니다. 지하로는 수 백 개의 카르스트 동굴들이 뚫려있는 셈입니다. 우리는 이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그리고 특징적인 동굴탐험을 하게 됩니다. 분명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굳이 카르스트 동굴이 아니더라도 이미 익히 알고 있는 거대한 소금광산도 돌아봅니다.

여행일정표
날짜 방문지 교통편 시간 일정내용

제 1일

인 천
바르샤바
LO 100

12:35
18:30

인천 국제공항 출발
바르샤바 도착 후 호텔 투숙 및 휴식

제 2일

바르샤바
크라쿠프
LO3907


10:35
11:30

조식 후 국내선을 타고 바르샤바 출발
크라쿠프 도착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답사
크라쿠프로 귀환하여 호텔 투숙 및 휴식

제 3일

크라쿠프
전용버스

전일

전통 폴란드 민속예술이 살아있는 잘리피에(Zalipie) 마을
오후에 크라쿠프 시티투어
- 바벨성
- 구시가지 중앙광장
호텔 투숙 및 휴식

제 4일

크라쿠프
자코파네
전용버스

전일

폴란드 타트라산맥의 핵심인 자코파네로 이동
- 모르스키에 오코 호수 트레킹
(Palenica → Włosienica 구간 마차 이용)
- 카스프로비 브이흐(Kasprowy Wierch) 케이블카
호텔 투숙 및 휴식

제 5일

자코파네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차
전용버스

전일

국경을 넘어 슬로바키아로 이동
- 동화속의 성채 오라바 성
-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세성인 보히니체성
- 반스카비스트리차 시티투어(SNP광장)
호텔 투숙 및 휴식

제 6일

반스카
비스트리차
비소케타트리
전용버스

전일

전일 카르스트 동굴군 답사
- 데마오프스카 자유동굴
- 도브신스카 얼음구멍
비소케타트리로 이동하여 호텔 투숙 및 휴식

제 7일

스피쉬
비소케타트리
전용버스

전일

케이블카를 타고 로므니츠키 봉(Lomnický štít) 등정
오후에 스피쉬 지역 답사
- 스피쉬스키 성(Spišský hrad)
- 스피스카 카피툴라(Spišská Kapitula)
- 레보차(Levoča) 야곱교회 목조재단
호텔 투숙 및 휴식

제 8일

비소케타트리
크라쿠프
전용버스

전일

오전에 포프라드스케 플레소(Popradské Pleso) 트레킹 (왕복 약 3시간 소요)
오후에 크라쿠프로 이동하여 호텔 투숙 및 휴식

제 9일

크라쿠프
바르샤바

LO3908

LO 099


12:15
13:10
15:20

조식 후 크라쿠프 공항으로 이동
크라쿠프 출발
바르샤바 도착
바르샤바 출발

제 10일

인천

09:25

인천 국제공항 도착

* 상기 여행 일정은 항공스케줄과 현지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제 1일 인천 - 바르샤바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 저녁 무렵에 도착하게 됩니다. 곧바로 호텔에 투숙하여 긴 비행에 따른 피로를 풀며 휴식을 취합니다.

    • 바르샤바

    바르샤바엔 옛 것이 없다. 2차 대전 때 완전히 파괴되어 평지상태가 된 지역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르샤바엔 새 것도 없다. 1970년대부터 옛 그림과 사진, 증언 등을 토대로 17세기 모습으로 완벽하게 재건했기 때문이다, 특이하게도 재건된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구시가지 전체가 UNESCO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제 2일 소금광산 - 크라쿠프

    바르샤바를 떠나 폴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인 크라쿠프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비엘리츠카 소금광산을 상세하게 돌아봅니다.

    •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폴란드 크라쿠프 남쪽에 자리한 비엘리츠카 소금광산은 단순한 광산이 아니다. 13세기 이후 700년 넘는 시간 동안 소금을 캐던 광부들의 손으로 만들어 낸 하나의 지하도시와 다름 없다. 지하 갱도의 총 연장은 무려 300km에 달한다. 그야말로 땅속의 소금광맥을 따라 거미줄처럼 갱도가 이어진 것이다. 그 안에는 성당도 있고, 광장도 있으며, 수많은 소금 조각품들이 즐비하다. 광부들이 수백 년에 걸쳐 소금으로 새겨낸 것들이다.
    특히 소금으로 새겨낸 부조, 기둥, 샹들리에가 은은한 빛을 품고 서 있는 킨카 성당은 소금광산의 하이라이트다. 또한 완벽한 고요함속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지하호수 또한 신비하고 아름답다. 관광객들에게 개방된 3km의 미로 같은 통로를 따라가다 보면 은밀한 지하세계로 빠져드는 기분이 든다.
    비엘리츠카 소금광산은 유럽의 중세 경제를 떠받치던 “하얀 금”을 캐던 현장이자, 광부들이 남긴 예술과 신앙의 흔적이 가득한 살아 있는 역사 공간이다.




  • 제 3일 잘리피에 - 크라쿠프

    오전엔 크라쿠프의 교외로 소풍을 나갑니다. 폴란드의 정통 민속예술이 살아 있는 작은 마을 잘리피에로의 소풍입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크라쿠프를 상세히 돌아봅니다.

    • 잘리피에 마을

    크라쿠프 인근의 작은 마을인 잘리피에는 19세기 후반부터 집을 꽃무늬로 장식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집과 울타리, 우물, 닭장 등 마을 전역을 화려한 꽃 그림과 전통 문양으로 장식하는 것이다. 이 독특한 민속 예술 전통 때문에 페인티드 빌리지(Painted Village)라고도 알려져 있다. 그림의 주제는 밝고 화려한 꽃, 식물 등이 주를 이루어 화사하고 예쁜 마을 분위기가 기분을 좋게 만든다. 그저 폴란드 시골마을로 소풍간다는 기분으로 즐겁게 방문한다.

    • 크라쿠프

    폴란드 왕국의 옛 수도로써 오랫동안 번영을 누렸던 크라쿠프는 폴란드에서 3번째로 큰 도시다. 경제와 문화적인 면에서 폴란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던 도시였기에 폴란드인의 정신적 고향이라고도 불린다. 폴란드에서는 드물게 세계대전의 피해를 전혀 입지 않아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크라쿠프 구시가지에는 300개가 넘는 역사적인 건물들과 58개의 교회 그리고 궁전 등 이 나라의 문화를 볼 수 있는 건축물들로 가득하다.

    ▪ 중앙 광장

    구시가지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총 4만㎡의 넓은 광장으로 중세 유럽 광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중앙 광장은 예전에 크라쿠프의 사교장 역할을 했던 곳으로 옛 귀족들의 저택이 줄지어 있다. 지금도 중앙광장은 거리의 악사, 꽃을 파는 사람들, 마차, 결혼 파티 등으로 항상 붐빈다.
    광장 중앙에는 고딕양식에 르네상스 양식이 혼합된 흰색의 직물회관이 자리 잡고 있다. 14세기에 세워진 직물회관은 길이가 100m나 되는데, 13세기 이후 크라쿠프가 직물·원단·향신료 등 상품 거래의 유럽중심지였음을 증명하는 건물이다.

    ▪ 플로리아인스카 문

    중세의 향기로움이 가득한 크라쿠프의 구시가지 입구가 플로리아인스카 문이다. 길이 약 3km에 달하는 구시가지 성벽에 있는 8개의 출입문 중 하나다.

    ▪ 성모 마리아 교회

    중앙시장 광장 서쪽에 세워진 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교회다. 우뚝 솟아오른 두 개의 첨탑은 뉘른베르크 출신의 천재 조각가 Wit Stwosz가 그의 제자들과 함께 12년 동안 만들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와 12~19세기의 수많은 예술품들은 교회의 역사를 전해주고 있다. 예전의 성벽이 있었던 자리 대부분은 현재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 바벨 성

    구시가지 남쪽 비슬라 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는 바벨 성은 500년 동안 폴란드 왕이 거처했던 궁전으로 유명하다. 성의 역사는 9세기 초부터 시작되며, 1500년대 대화재를 겪은 후 고딕식에서 르네상스 양식으로 개조되었다.
    성 내부는 현재 박물관으로 공개되고 있으며 중세 때의 갑옷과 검, 장신구, 초상화 등 진귀한 보물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근처에는 녹지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경관이 수려하며 저녁에 비슬라 강가에서 바라보는 바벨의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 제 4일 자코파네

    오늘은 폴란드가 자랑하는 타트라산맥의 품안에서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오전에 타트라산맥의 핵심마을인 자코파네로 이동합니다. 그리곤 트레킹과 전망대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타트라산맥의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즐겨보도록 합니다.

    • 모르스키에 오코(Morskie Oko) 트레킹

    폴란드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모르스키에 오코 호수까지 트레킹을 즐긴다. 통상 왕복 16km의 극히 평탄한 길이다. 우리는 호수 근처까지 마차를 타고 이동하여 실제 걷는 거리는 3.5km(1시간) 정도이다. 되돌아 나오는 길은 도보로 걷거나 다시 마차를 이용할 수도 있다.
    하늘 높이 솟아오른 침엽수림 사이로 난 평탄한 길을 따라 걷다가 만나게 되는 모르스키에 오코 호수는 타트라산맥의 거봉들이 둘러싸고 있어 멋진 경관을 선사한다. 호수는 전형적인 빙하 산정호수로 짙은 에머랄드빛 물빛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호수주변을 한 바퀴 돌며 타트라산맥 숲속의 호수 정취를 만끽해 본다.

    •카스프로비 브이흐(Kasprowy Wierch)

    자코파네 인근 쿠즈니체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를 타면 약 15분 동안 고도 1,987m의 정상 능선에 도착한다. 정상에서는 폴란드와 슬로바키아의 국경에 펼쳐진 타트라산맥의 설산, 암봉, 능선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맑은 날엔 타트라산맥 최고봉인 리시산도 보인다.
    케이블카가 도착하는 전망대에서는 호쾌한 능선을 따라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등산로도 준비되어 있다.




  • 제 5일 슬로바키아, 동화속의 성

    오늘은 국경을 넘어 슬로바키아로 넘어가는 날입니다. 아름다운 전원과 유럽답지 않게 소박하고 정겨운 마을들이 마음을 평화롭게 만드는 길이 될 것입니다.
    슬로바키아에는 아름다운 중세 성들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압권인 두 개의 성을 돌아봅니다. 운치 있는 오라바 성과 동화속의 보이니체 성입니다. 오후에는 반스카 비스트라차에서 구 시가지를 가볍게 돌아봅니다.

    • 오라바 성(Orava Castle)

    한적한 전원 길을 달리다가 갑자기 영화속의 한 장면처럼 예쁜 성이 불쑥 등장한다. 오라바 성이다.
    오라바 강을 끼고 운치 있게 서있는 이 성채는 13세기에 몽고가 유럽으로 침입해온 이후 그들을 방어하기 위해 헝가리 왕국이 세운 방어용 성채였다. 이후 중세시대를 거치면서 귀족들이 소유하게 되었고 투르조 가문(16-17세기)이 소유하던 시기에 현재의 아름다운 귀족적인 자태를 갖추게 되었다. 중부유럽에 있는 성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판타지 영화인 ‘노스페라투(1922)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 보이니체 성(Bojnice Castle))

    슬로바키아는 성(Castle)의 나라다. 줄잡아 180여개의 성채가 있으며, 잘 보존된 성도 30-40개에 이른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성이 보이니체 성이다.
    중세 초기에는 나무로 지어졌다가 중세 후반에 돌로 성을 쌓아 확장했다. 그리고 19세기에 팔피 백작(Ján Pálffy)이 소유하면서 프랑스 루아르밸리에 성들을 본떠서 로맨틱하게 개조했다. 연못에서 보는 성 전체 외관도 너무나 아름답지만 내부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화려한 천장 장식으로 유명한 황금 홀과 성 아래 있는 비밀스런 석회암 동굴이 무척이나 흥미롭다.

    • 반스카 비스트라차 (Bojnice Castle)

    반스카 비스트리차는 중부 슬로바키아의 중심도시이자 2차 대전 당시 반나치 민족봉기가 일어난 유서 깊은 도시다. 이 도시의 볼거리는 SNP 광장 주변에 모두 몰려 있다. 이 광장엔 13세기에 로마네스크 고딕 양식으로 건립한 성모 마리아 교회, 바르보라 예배당과 구시청사, 노천시장 등이 있다. 이 건물들은 대개 노랑, 연분홍 등 파스텔톤으로 칠해져 있어 화사한 느낌이 드는 도시다.




  • 제 6일 카르스트 지역의 동굴들

    슬로바키아 동부지역은 세계적인 카르스트지형입니다. 당연히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동굴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특별한 두 개의 동굴을 탐험한 후 슬로바키아 타트라산맥의 관광거점도시인 비소케 타트리로 이동합니다.

    • 데마오프스카 자유동굴

    1921년에 처음 발견될 당시 체코슬로바키아의 독립을 기념하여 자유동굴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총 연장 11km의 동굴 내부는 흰색, 분홍색, 노란색 등 여러 색채를 띠는 종유석과 석순으로 인해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로 알려져 있다. 동굴 내부에는 물이 흐르는 구간도 있고, 마치 자연이 만든 성당과 같은 넓은 공간도 있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 도브신스카 얼음구멍

    유럽에서는 꽤나 많이 알려진 얼음동굴로 UNESCO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있을 정도로 특별한 동굴이다. 이 동굴은 종유석이 있는 동굴은 아니다. 종유석과 석순 대신 엄청난 두께의 얼음으로 가득 차 있다. 25m를 넘는 두께의 자연 얼음층이 1년 내내 동굴안을 채우고 있어 매우 특별한 느낌이다. 동굴 관람시간은 30분 정도로 짧지만 한여름에도 영하로 떨어지는 기온과 신비로운 얼음층으로 인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비소케타트리

    슬로바키아 산악지역의 대명사인 비소케타트리는 타트라국립공원의 기점역할을 하는 곳이다. 타르라 산맥은 알프스나 피레네 산맥 등과 비교하면 턱 없이 작은 산맥이지만 그 풍광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이곳 비소케타트리 지역에 산재한 여러 숙소에 체류하면서 하이킹, 스키, 케이블카 전망대 방문 등의 레포츠를 즐긴다.




  • 제 7일 하이 타트라산맥

    오전에 케이블카를 타고 산정에 올라 하이 타트라산맥의 전경을 감상합니다. 그리고 스피쉬 지역으로 이동하여 놀라운 성채와 마을을 돌아봅니다. 아름답고 경이로운 하루가 될 것입니다.

    • 로모니츠키봉 케이블카

    슬로바키아에서 두 번 째로 높은 봉우리인 로모니츠키봉(2,634m) 정상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다. 정상에 올라 날씨만 허락한다면 타트라산맥의 호쾌한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다.
    케이블카의 중간 기착점인 스칼라테 플레소(1,715m) 또한 주변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 지점엔 가벼운 산책을 통해 한바퀴 돌 수 있는 작은 빙하호수가 있는데 가족단위로 올라온 여행객들이 차를 마시며 한가로운 시간을 즐기는 곳이다.

    • 스피쉬스키 성(Spišský hrad)

    이미 다녀온 오라바 성, 보이니체 성과 함께 슬로바키아의 3대 중세성에 꼽히는 곳으로, 푸르른 스피쉬 평원 한복판에 우뚝 솟아 있어 압도적인 위엄을 보이고 있다. 12세기에 건설되었으며 현존하는 유럽의 성채 중 가장 크고 위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래는 국경방어요새로 지어졌으나 18세기 대화재 이후 폐허가 되어 버려진 상태로 있다. 그래서 폐허가 된 거대한 몸집의 고성이 주는 느낌이 더욱 각별하다. 언덕 전체를 둘러싼 성벽과 무너진 성채를 따라 올라가면 만나게 되는 탁 트인 전망 또한 일품이다.
    UNESCO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 스피스카 카피툴라(Spišská Kapitula)

    중세 가톨릭 주교와 성직자들이 거주하는 전용마을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마을구조를 보이고 있다. 12세기에 성벽으로 둘러싸인 요새화된 성직자 도시로 건설되었기에 평민은 거주할 수 없었으며, 성당을 중심으로 동일한 형태의 집들이 질서정연하게 들어서 있다.
    인접한 스피쉬스키 성이 정치권력의 핵심이라면 스피스키 카피툴라마을은 중세 종교권력의 핵심이기에 종교와 세속권력의 공존관계를 파악하는데도 중요한 장소로 여겨진다. 스피쉬스키 성고 마찬가지로 UNESCO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 레보차 야고보성당 목조재단

    레보차 마을의 야고보성당에 엄청난 보물이 숨겨져 있다. 바로 성당 안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 웅장한 목조재단이다.
    1,508년부터 1,517년까지 9년에 걸쳐 제작된 이 목조제단은 당대 최고의 조각가인 파울(Paul) 장인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높이가 18.2m에 달한다. 이는 보통 건물의 5층 높이에 해당한다. 단순히 크고 높기만 한 것은 아니다. 마치 돌로 만든 것 같은 웅장함에 섬세함까지 더해져 가히 걸작 중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목조제단에는 ’중세 고딕예술의 정점‘ ’나무로 만든 하늘까지 닿는 고딕 걸작‘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 제 8일 포프라드스케 플레소 - 크라쿠프

    오전에 포드라드스케 플레소까지 멋진 트레킹을 즐기는 것으로 이 여행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느긋하게 산책로를 걸으며 타트라산맥과 작별을 고합니다.
    오후에는 다시 국경을 넘어 폴란드의 크라쿠프로 이동합니다.

    • 포프라드스케 플레소 트레킹

    비소케 타트리에서 가장 사랑받는 산책코스다. 트레킹은 해발고도 1,346m의 슈트르브스케 플레소에서 시작한다. 길은 매우 평탄하고 오르막도 거의 없다. 잘 정비된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나무숲 사이사이로 타트라산맥의 봉우리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길가의 들꽃도 아름답다. 그렇게 4.5km를 걸으면 목적지인 포프라드스케 플레소다. 침엽수에 둘러싸인 에머랄드빛의 호수가 싱그럽기 이를 데 없다.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어렵지 않다.
    이 지점에서 다시 같은 길을 돌아내려온다. 왕복 총소요시간은 3시간이면 넉넉하다. 편하고 쉬운 코스이지만 아름다운 경치 때문에 상대적으로 만족감이 큰 산책코스다.




  • 제 9-10일 귀국길

    크라쿠프에서 국내선을 타고 바르샤바로 돌아갑니다. 그리곤 귀국길에 오릅니다. 바르샤바를 떠난 비행기는 다음날 아침에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