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상해 건축예술과 저장성

  • 여행출발일

    2026년 04월 13일

  • 여행도착일

    2026년 04월 17일

  • 가격

    395만원

  • • 첫 번째 테마 :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도시, 상해

    상해는 과거와 미래, 그리고 예술적 상상력이 역동적으로 교차하는 도시입니다. 황푸 강을 따라 펼쳐진 와이탄에는 100년 전 서구식 석조 건축물들이 중후한 멋을 자랑하고, 푸동(Pudong)에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실험적인 조형물이 하늘을 찌르듯 솟아 있습니다. 두 시대가 만나 이루는 이 풍경은 마치 찬란한 파노라마처럼 도시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근대의 낭만과 미래의 혁신이 공존하는 상해에서 건축과 예술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들어갑니다.

  • • 두 번째 테마 : 문화강국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예술도시

    중국은 찬란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현대에는 문화적으로 뒤쳐진 후진국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하지만 상해의 건축과 예술을 돌아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근현대 격동기에 조성됐던 공장지대가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수많은 문화공간들이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술, 조형 건축 등에 초점을 두어 상해의 새로운 예술적 이미지를 찾아봅니다.

  • • 세 번째 테마 : 중국의 명차, 용정차와 안길백차

    중국 동남부에 자리한 저장성은 예로부터 강남의 풍요로움을 상징해 온 지역입니다. 물길이 이어지는 수향마을, 푸른 차밭과 대나무 숲, 그리고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들이 어우러져 중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자연과 차, 고도(古都)의 풍경이 어우러진 저장성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강남 문화의 깊이와 중국인의 삶의 미학을 천천히 음미하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저장성은 중국 차 문화의 깊이를 가장 아름답게 보여주는 여행지입니다. 항주의 용정차(龙井茶)는 맑고 부드러운 향과 은은한 단맛으로 중국 녹차의 정수를 보여주며, 서호(西湖)를 둘러싼 차밭 풍경 속에서 그 가치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한 차 생산지를 넘어, 수천 년 차 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저장성에서 심오한 차의 세계를 체험해 봅니다.

여행일정표
날짜 방문지 교통편 시간 일정내용

제1-2일

인천
상해
국제선
전용버스

인천국제공항 출발
상해 도착 후 양일 시내 답사
- 푸동 미술관
- 1000 TREES
- K11 Art Mall
- 웨스트번드 예술특구
- 콜럼비아 서클
호텔 투숙 및 휴식

제3일

상해
난쉰고진
항주
전용버스

전일

조식 후 항주로 이동 (약 200㎞, 3시간)
- 난쉰고진(南浔古镇)
- 서호 산책
호텔 투숙 및 휴식

제4일

항주
안길
전용버스

전일

조식 후 항주 탐방
- 용정촌 차밭 산책
안길로 이동 (약 80㎞, 1시간 30분)
- 중국대죽해(中国大竹海)
호텔 투숙 및 휴식

제5일

안길
항주
인천
국제선

호텔 조식 후 공항으로 이동
항주 출발
인천국제공항 도착

* 상기 여행 일정은 항공스케줄과 현지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제 1-2일 상해

    상해는 19세기 영국과 프랑스 등 열강들의 조계를 거쳐 오늘날의 모습을 갖춘 도시입니다. 초고층 빌딩들과 황푸 강을 오가는 선박, 번화가의 사람들 덕분에 늘 활기가 넘칩니다.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한층 새로워진 상해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봅니다.

    • 와이탄(外滩, The Bund)

    상해의 상징. 상해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번쯤 찾는 곳이다. 전체 길이 1.7㎞ 안에 다양한 국가의 건축 양식이 모여 있어 ????세계 건축 박물관????으로 불린다. 대부분의 건축물들은 1920-1930년대에 서구 자본가들에 의해 세워졌다. 그 당시에는 외국은행과 무역회사로 쓰였는데, 지금은 대부분 은행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쪽으로는 넓은 제방을 따라 황푸강의 경관을 볼 수 있어 관광객이 붐빈다.

    • 웨스트번드 예술 특구(West Bund)

    황푸 강을 따라 과거 비행기 격납고와 공장들이 밀집했던 공업 지대가 이제는 세계적인 예술 특구로 탈바꿈했다. 거대한 산업 유산의 골조를 그대로 살린 미술관들이 강변을 따라 줄지어 서 있는 풍경은 상해의 새로운 문화적 동력을 보여준다.
    옛 석탄 하역 부두의 구조를 활용한 롱 미술관(Long Museum)과 비행기 연료 저장고를 개조한 탱크 상해(TANK) 등 산업의 흔적이 예술로 치환된 건축물들은 이 거리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완성한다. 강바람을 맞으며 현대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이곳은 도시 재생이 예술과 만났을 때 어떤 울림을 주는지를 잘 증명하고 있다.
    피카소와 마티스 등의 작품과 함께 증판즈 등 중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대형 설치미술품들과 강변 공공미술품 등도 눈길을 끈다. 매년 아트페어가 개최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 푸동 미술관(MAP)

    황푸 강변에 자리한 푸동 미술관(Museum of Art Pudong, MAP)은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이 설계하여 2021년 개관한 곳이다.
    전시 관람은 물론, 강변 테라스와 카페에서 도시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상해의 대표적인 문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푸동 미술관의 전시작품들은 영국 테이트 미술관 등 해외 미술관의 명작을 순환 전시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2026년에는 피카소 디자인전이 열리고 있으며, 루브르박물관과 협찬하여 페르시아, 오스만, 인도 무굴시대 작품들도 전시되고 있다. 실물 크기의 혹등고래 설치작품도 눈길을 끈다.

    • K11 아트 몰(K11 Art Mall)

    크고 화려한 쇼핑몰이 즐비한 화이하이루(淮海路)의 랜드마크 K11은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에이드리언 청(Adrian Cheng)이 창안한 혁신적인 컨셉의 복합 문화 공간이다. 설립자가 정의한 '문화의 실리콘밸리'라는 비전에 걸맞게, 이곳은 럭셔리 브랜드와 현대 미술 작품이 경계 없이 공존하며 쇼핑 공간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미술관으로 기능한다.

    • 천 그루의 나무(天安千树, 1000 Trees)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중국의 황산과 고대 바빌론의 공중정원에 영감을 받아 설계한 이 건물은 쑤저우 강변에 위치한 독특한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이다.
    건물을 지탱하는 구조적 기둥을 그대로 드러낸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둥의 상단부를 화분으로 구성해 이름처럼 1,000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이 특징이다. 이 나무들은 단지 아름다움만을 위해 심어진 것이 아니라 1년에 약 2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알려졌다.

    • 콜롬비아 서클(Columbia Circle)

    1920년대 미국인들의 사교 공간이었던 콜롬비아 컨트리클럽을 중심으로 조성된 복합 건축 단지이다. 메인 건물은 미국 건축가 엘리엇 하자드(Elliot Hazzard)가 설계하였으며, 당시 미국에서 유행하던 스페인 미션 양식을 도입하여 이국적인 아치형 기둥과 회랑이 돋보이는 구조로 완성되었다.
    1951년부터 국가 생물학 연구소로 사용되며 수십 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으나, 2018년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단지 내에 보존된 헝가리 건축가 라슬로 후데츠의 저택과 츠타야 서점, 에메랄드빛 야외 수영장은 상해의 화려했던 과거와 역동적인 현재를 잇는 상징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 프라다 롱자이(Prada Rong Zhai)

    1918년에 지어진 근대 상해의 밀가루 왕 롱종징의 옛 저택으로, 프라다가 6년에 걸친 정교한 복원 작업을 통해 재탄생시킨 문화 공간이다. 홍콩의 유명 영화감독 왕가위와 협업해 탄생한 이 공간은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저택의 문화와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인 화양연화의 분위기가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 제 3일 난쉰고진과 항주

    상해를 떠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난쉰고진으로 향합니다. 이곳에서 중국 전통 마을의 정취를 느끼며 시간을 보낸 후 아름다운 호수와 풍경으로 유명한 항주에 입성합니다.

    • 난쉰고진(南浔古镇)

    과거 실크 산업의 중심지였던 난쉰은 고요하고 정갈한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상해를 통해 유입된 서구 문명은 강남의 물길을 따라 이곳 대저택들 안까지 깊숙이 스며들었다. 전형적인 중국식 가옥 내부에 프랑스산 스테인드글라스와 로코코 양식이 공존하는 독특한 건축 양식은 난쉰만이 지닌 묘한 정취를 더해준다.
    부유함의 정점에서 학문과 예술을 탐닉했던 옛 상인들의 자취를 따라 걷다 보면, 상해의 화려함에서 벗어나 동양의 수로와 서양의 미학이 어우러진 난쉰만의 고고한 풍취를 마주하게 된다.

    • 항주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는 말처럼 항주는 지상 낙원으로 불리며, 중국의 아름다운 도시 10곳 중 하나에 속한다.
    사계절 변화에 따라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서호, 고요한 제방길과 분주한 골목길, 전통 찻집과 현대 카페가 어우러진 도심 풍경까지, 항주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살아 있는 역사이자, 마음의 여유를 찾는 낙원이다.

    서호(西湖)

    항주 서부에 자리한 서호(西湖)는 산으로 세 면이 둘러싸이고, 한 면은 도시와 맞닿아 있어 자연과 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호수의 맑은 물과 푸른 산, 계절마다 변하는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지상 낙원이다. 항주를 여행한다면 서호 없는 항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이곳은 도시의 심장과도 같다.
    오늘날 서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하는 핵심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세 개의 제방, 즉 ‘삼제(三堤)’에 있는데, 이 길들은 항주가 버텨온 역사의 이정표이자 시대를 풍미한 문인들의 발자취다.
    이 제방길을 걸으며 고요한 호수를 바라보거나, 고풍스러운 정자와 현대식 카페가 어우러진 거리를 탐험하는 것도 서호 여행의 묘미다.

  • 제 4일 항주 - 안길

    오전에는 항주가 품은 깊은 향기를 따라 차밭을 걷기도 하고, 차를 마시며 항주의 오랜 숨결을 느껴봅니다
    이후 대나무의 고장, 안길로 이동하여 울창한 대나무 숲길을 감상하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 용정차(龍井茶)

    항주 하면 서호를 떠올리게 되고, 서호 하면 용정차를 떠올리게 된다. 서호를 겹겹이 둘러싼 산과 호수 주변이 차의 주생산지여서 서호용정차로 부른다.
    용정차는 중국 녹차를 이야기할 때 항상 가장 먼저 거론되는 최상품 명차로 용정차란 이름은 용정(龙井)이란 샘에서 나왔다.
    청나라의 황제 건륭제가 특별히 좋아한 차로도 유명한데, 그는 용정의 차밭까지 와서 직접 찻잎을 따 차로 만들어 마신 뒤 그중 18그루의 나무를 어차수(御茶樹, 황제의 차나무)로 지정했다고 한다.

    • 중국대죽해(中国大竹海)

    안길의 상징과도 같은 이곳은 끝없이 펼쳐진 대나무 숲이 마치 푸른 바다를 연상시킨다 하여 '대죽해'라 불린다. 사방을 둘러봐도 오직 대나무뿐인 이 울창한 숲은 영화 <와호장룡>의 배경이 되었을 만큼 신비롭고 압도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빽빽한 대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과 바람에 댓잎이 부딪히는 청아한 소리가 들린다. 대나무 바다의 한가운데서 들이마시는 맑은 공기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진다.

  • 제 5일 귀국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아침 식사 후 항주 공항으로 이동해 비행기에 탑승하면 인천공항에는 저녁 무렵에 도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