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맘 호메이니 광장
 1612년
건설을 시작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광장이다. 금요일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 휴일에 광장으로
나오는 시민들의 모습과 조명으로 빛나는 광장의 야경은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광장은 광장일주 마차가
대기하고 있고 기념품 상점, 서점, 카페트점, 카페 등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맘 모스크- The Royal Mosque
 건축가
오스타의 설계로 18,000,000 개의 벽돌과 472,500 개의 엷은 파랑색 타일로 장식된 이란 건축
예술의 걸작품이다. 30m의 장엄한 정문과 높이 54m의 중앙 돔, 42m의 첨탑 등은 페르시아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며, 내부의 타일 장식은 화려함의 극치를 달려 보는 이의 탄성이 터져 나오게 한다. 전체
건물은 메카를 향해 세워져 방향이 틀어져 있고 빛에 따라 돔의 타일 색이 변화하며, 돔 중앙의 회색 빛
돌 위에서 바닥을 두들기거나 박수를 치면 7번의 울림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양쪽으로 난 홀과 돔의 공간이
사원의 음향시설 역할을 한다고 한다.
알리 카푸 궁전(The Royal Palace)
 사파위
조의 힘과 권위를 유감 없이 발휘한 궁전으로 6층으로 구성되어있다. 건물의 계단은 가파르고 좁게 설계되었으며,
현관의 벽화와 모자이크는 크게 훼손되었으나 천장의 장식은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
쉐이흐 로폴라 모스크(Lotfallah Mosque)
 알리
카푸 왕궁과 마주하고 있는 아름다운 사원으로 이슬람 시아파의 거두인 쉐이흐 로폴라(Sheikh
Lotfollah)를 위해 만들었다. 아름답게 장식된 사원의 타일 장식은 시간과 빛에 따라 멋지게 변화하여
정말 눈을 땔 수가 없을 정도이다. 특이한 점은 첨탑이나 정원이 없다는 것인데, 이는 여자 왕족들이 일반인에게
얼굴이 보여지지 않게 기도에 참석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여자들은 궁전과 사원을 연결하는 지하터널을
만들어 출입하였다고 한다.
시오세풀 다리
다리 이름이 숫자 33을 의미하듯 33개의 아치로 이루어져 있는 다리로 1602년에 만들어졌다.
쉐흐레스탄 다리
이스파한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사산조에 처음 만들어 졌다고 한다. 강 주위로 잘 꾸며놓은 공원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하쥬 다리(Pol-e-Khaju)
 17C에
건설된 Sassan조 양식의 아름다운 다리다. 길이는 짧지만 댐 형식으로 만들어진 매우 매력적인 다리이다.
17세기의 페인팅과 타일 장식을 볼 수 있다. 다리 밑에 카페트로 장식된 까페가 유명하다.
반크 교회(Vank Cathedral)
이스파한 남쪽 아르메니아인 거주지인 졸파(Jolfa)에 위치한 17C의 교회다. 교회 내부는 기독교인들이
박해 당하는 끔찍한 장면과 천국과 지옥 관련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규모는 매우 작고 어두운 편이나 박물관에는
희귀한 유물이 많이 보관되어 있다. 대부분 종교와 관련된 유물을 많이 소장중인데 네덜란드 화가 렘브란트의
그림도 있어 매우 인상적이다.
잠메 모스크(Friday Mosque)
 이
모스크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여러차례 개보수되어 여러 왕조의 건축양식이 혼합된 형태를 띰으로서
건축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정문은 기도시간에만 개방한다.
배화신전터
 시내
외각 작은 언덕의 꼭대기에 진흙벽돌로 지은 사산조(224-637) 시대의 건물이다. 현재는 폐허로 남아
있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시내의 전경이 매우 아름답다.
바자르(The Great Bazaar)
1619년에 완공된 시장으로 아바스 왕이 수도를 옮기며 교역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잠메 모스크 주변에
개장하였다. 현재 옷감부터 기념품, 그릇 등 많은 용품을 취급하고 있는데 재래시장 특유의 서민적 정취를
맛볼 수 있고 가격을 흥정하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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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2월 군사 쿠테타 이후 정권을 장악한 팔레비 조의 레자 왕이 1930년부터 8년에 걸쳐 건립한 건물들로
그의 후계자가 여름 궁전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이란의 이슬람 혁명 이후 18개의 건물 중 7개를 박물관으로
공개하고 있다. 그 중 하얀 궁전, 녹색 궁전 등은 건축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BC
5000년의 유물에서부터 이슬람시대까지의 세계적 유물들이 전시된 곳이다. 페르세폴리스에서 발굴된
것도 이곳에 전시해 놓았고, 도기, 테라코타, 석상, 신상, 기형문자로 조각된 점토판, 원형인장,
파르티아 시대의 조각과 인형, 사산 왕조의 금은세공품, 장식품, 이슬람시대의 직물, 세밀화,
카페트 등이 전시되어 있다.
건물의
외관에서 셀주크시대의 건축 양식을 읽을 수 있는 박물관으로 기원전부터 현대까지의 유리제품, 도자기 및 18,
9C의 크리스탈 제품을 감상할 수 있다.
페르시아제국
2,500년 기념으로 건립되었다. 탑의 정상에서는 엘부르즈산맥을 볼 수 있고, 지하에는 역사박물관이
있다.
고대
페르시아는 동서양을 잇는 대규모 무역의 중심지였다. 현재 테헤란에 남아 있는 바자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상권이 형성되던 국제 시장이었는데 지금도 중동지역에서 가장 큰 바자르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곳에서는 카페트, 귀금속을 비롯해 기념품, 목공예품 등 많은 상품이 거래되고 있다.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상품구입의 장소이기도 하지만 이란의 생활수준과 서민들의 소박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페르시아
제국의 최고 전성기인 다리우스 왕의 통치 시기(521-486 BC) 유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다리우스
왕의 겨울궁성인 페르세폴리스는 각종 행사와 외국사절단을 접견하였던 곳이다. BC 331년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파괴되어 기둥, 벽면 등 일부만이 남아 있으나 바빌로니아, 아시리아, 이집트 등 고대 건축양식이
혼합된 유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궁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입구였던 곳으로 모든 방문자들은 왕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이곳을 지나가야 했던 장소다.
후문에는 한 쌍의 날개 달린 황소의 조각이 지키고 있고 외벽은 두터운 진흙 벽돌로 만들어졌다.
다리우스
왕이 건설을 시작하여 크세르크세스 때 완공하였다. 왕이 사절단과 귀족을 접견하던 곳으로 72개
기둥 중 13개가 남아있으며, 계단의 조각이 아름답다. 조각 내용은 왕에 대한 영원한 충성의 증표로 은과
금제품, 무기, 보석, 각 주의 특산품을 상납하는 모습으로 당시 페르시아 왕의 권력을 알 수 있다.
다리우스
대왕(Darius)과 그의 후계자들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서 거대한 암벽의 높은 곳을 파서 만들었다. 무덤
사이와 아래쪽에는 암벽을 사각형으로 파내어 9개의 조각을 해놓았는데, 그 중에서 260년에 에데사(Edessa)에서
사로잡힌 로마황제 Valerian이 말 위에 앉아 있는 페르시아의 Shapur 1세 앞에 무릎
꿇고 있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과거
페르시아제국 주도로서의 영광을 지닌 도시이다. 많은 모스크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이란의 유명시인 Hafez와
Sadi가 태어난 곳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바자르
근처에 있는 길이 75m, 넓이 36m의 대규모 예배당이다. 48개의 나선형 모양 기둥이 건물을 받치고
있는데 내부의 타일 장식이 인상적이며 잔드조에 만들어진 사원을 카자르조에 보수 및 확장하였다고 한다. 
'Eram'
은 이란어로 낙원을 의미한다. 이 정원의 아름다움을 비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사이프러스 나무로 덮힌 공원의
가로수 길은 쉬라즈 최고의 공원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운치 있는 길이다. 해발 1600미터의 고지대인
이 곳에는 페르시아 마지막 왕조인 카자르조 의 아담한 궁전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