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테마 : 프로방스에서 만나는 예술가들의 혼

온화하고 서정적인 프로방스의 고즈넉한 분위기는 수많은 예술가들을 이 곳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에즈에서는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절규하던 그 길을 걸어보고, 니스에서는 입체파와 야수파의 거장들인 샤갈과 마티스의 작품을 감상합니다. 또한 아를에서는 고독에 힘겨워하던 빈센트 반 고흐의 자취를 따라가게 되며 엑상 프로방스에서는 세잔느의 작품속으로 빨려들게 됩니다. 이 외에도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무대였던 마르세이유의 이프성, 알퐁소 도데의 「아를르의 여인」의 작품 배경인 카마르그 등을 방문합니다.
프로방스를 노래하는 많은 서정시인들의 시집 한권 쯤은 배낭에 챙겨 넣으시고 진정한 「문화의 향기」에 푹 젖어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테마 : 아름다운 지중해변에 펼쳐진 낭만에 대하여

남프랑스의 지중해는 오랜 시간 변함 없이 유럽인의 낭만에 대한 꿈을 간직해왔습니다.모나코-니스-칸느-생 라파엘-생 트로페-카시스-마르세이유로 이어지는 보석과도 같은지중해 휴양지를 차례로 답사해 가면서 여러분들도 잃어버린 낭만에 대한 꿈을 되찾기 바랍니다.
때론 요트가 정박한 작은 항구의 노천카페에서 카푸치노 향을 음미하고 때론 예쁜 골목길이 이어지는 구시가지에서, 그리고 짙푸른 지중해의 해변에서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그 시간에 무엇을 찾을지는 순전히 여행자 자신의 몫입니다.     

세 번째 테마 : 가슴에 스며드는 대지의 평화로움

흔히 남프랑스 여행은 지중해 해변만을 연상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남프랑스 프로방스의 매력은 내륙쪽에 있습니다. 라벤더 꽃이 흐드러진 벌판과 간혹 나타나는 그림 같은 마을들, 그리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여유 있는 삶들을 바라보자면 대지의 평화로움이 가슴에 적셔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