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Theme … 주옥같은 UNESCO 세계문화유산과의 만남

한반도의 3분지 1에 해당하는 작은 나라 체코, 이 나라만을 긴 시간동안 여행한다는 것이 언뜻 이해가 안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체코는 이 작은 면적에 UNESCO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 12개나 있을 정도로 나라 전체가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여행에는 이 중에서 프라하 역사지구, 체스키 크롬로프, 텔치 역사지구, 쿠트나 호라 역사타운, 크로메리즈의 정원과 성, 올로모크의 삼위일체 석주 등 6군데의 주옥같은 도시들을 방문하게 됩니다. 여기에 잘츠부르크와 할슈타트 마을 등이 더해짐으로서 여행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두번째 Theme … 중세로의 시간 여행

체코의 프라하를 비롯하여 이번 여행에 포함된 도시들은 모두 수 백년에서 수 천년에 이르는 동안 건설한 유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지역입니다. 특히 프라하는 세계대전의 참화를 피함으로써 유적을 거의 원 모습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고, 이 덕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체스키 크룸로프와 쿠트나 호라와 같은 곳은 중세시대의 모습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행 일정이 거듭될수록 중세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각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며, 이는 곧 가슴 벅찬 감동으로 재생될 것입니다.

세 번째  Theme … 여유로움, 그 낭만에 대하여

모든 여행이 그러하듯 여유가 없는 여행은 여행이 아닙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여유로움에 큰 비중을 두고자 합니다. 때로는 설산이 드리어진 호숫가를 거닐고, 작고 앙증맞은 마을을 산책하며 자주 전망 좋은 카페에서 티타임을 갖게 됩니다. 매 순간마다 시간을 정지시키고 바쁜 일상 중에 잃어버렸던 낭만을 되찾는 시간을 공유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