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일  인천 - 프라하

프라하까지는 약 11시간의 먼 거리입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세의 유적이 자장 잘 보존된 도시 프라하를 보러 가는 길이라면 결코 지루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프라하에 도착한 후에는 저녁식사 후 호텔에 투숙, 장거리 비행에 따른 피로를 풉니다.

제 2일  쿠트나 호라 - 세르베나 로타 - 올로모크

오늘은 하루 종일 중세 도시의 매력에 푹 젖어드는 날입니다. 보헤미아 지역에 꽃 핀 아름다운 마을들인 쿠트나 호라, 세르베나 로타, 올로모크 등은 저 마다 특색 있는 인상적인 매력을 선보일 것입니다.

쿠트나 호라
쿠트나 호라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이 한적함이다. 같은 중세의 도시이지만 프라하의 번잡함과는 확실히 비교되는 호젓한 중세도시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중세의 문화 유산으로 치자면 프라하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곳이 또한 쿠트나 호라다.
13세기에 쿠트나 호라 지역에서 거대한 은광이 개발되었다. 이 후 이 도시는 유럽 전역을 통 털어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탈바꿈된다. 유럽의 부호들과 예술가들이 이 도시로 몰려들었고, 프라하에 버금가는 번영을 누리게 된다. 한 때 이 곳에서 주조된 은화가 유럽의 공용화폐로 통용될 정도였다.
그리고 이 도시의 유적들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체코여행에서 흔히 프라하만 보고 돌아서기 일수지만 이러한 중세마을들을 놓친다면 체코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성 바르바라 성당
「보헤미아의 진주」라는 칭호를 받고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성당이다. 첫 공사는 1380년에 시작되었지만 후스 전쟁과 홍수로 인한 은 생산량의 급감으로 인하여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200여 년 후인 1588년에 완공되었다. 고딕양식의 외관도 아름답지만 높은 아치형 천장과 40개 이상의 파이프 오르간, 고딕양식의 성모마리아 상, 네오고딕양식의 제단 등이 감탄을 자아낸다. 유네스코 심사단이 이 성당을 본 후 토론의 여지도 없이 바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는 일화도 전해지고 있다.

해골 성당
9세기 후반에 시토 수도회에 의해서 쿠트나 호라 지역에 처음으로 세워진 세들레쯔 수도원 주변에 자연스럽게 납골당이 형성되었는데, 1278년 수도원장 헨리가 이스라엘 골고다 언덕의 흙을 한줌 가져다가 공동묘지에 뿌렸다고 한다. 그 후 이 사실이 중부유럽에 알려지면서 부유한 사람들이 이곳에 묻히기를 원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이 매장지는 14세기와 15세기 초 페스트의 만연과 후스 전쟁으로 인해 더욱 확장되어 3만～4만 명의 사람이 여기에 매장되었다가 후에 축소되었다. 이 과정에서 발굴한 유골들을 1511년에 시토 수도회의 한 장님 수도사가 현재의 형태로 장식하였다고 한다.

성 야고보 성당
성 바르바라 성당 인근에 있는 성 야고보 성당은 바르바라 성당에 가려 큰 빛을 보지 못하고 있으나 외관의 아름다움이 도시전경과 잘 어울려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중세분수 카스나
항상 물이 부족하여 고민이 많았던 쿠스나 호라의 시민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시가지 중심에 세워둔 분수대다. 항상 물이 솟는 것이 아니고 버턴을 눌러야 물을 뿜어낸다.

세르베나 로타
체코 남부 보헤미아에 있는 세르베나 로타 성은 자그마하다. 하지만 세르베나 로타 성을 보는 순간 그 어느 누구라도 “이렇게 예쁠 수 있나!”라며 감탄하게 된다.
성은 온통 빨간색이고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마치 동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세르베나 로타 성은 실제로 많은 동화의 무대가 되었고 수많은 영화의 촬영지로 이용되고 있다.
12～13세기에 걸쳐 처음 만들어진 세르베나 로타 성은 ‘세르베나’ 라는 말 자체가 ‘붉다’는 뜻이다. 여기에는 전설이 하나 있다. 중세시대 성주의 부인이 성에서 떨어져 붉은 피가 성벽에 묻었는데 아무리 해도 지워지지 않아 그냥 성 전체에 붉은 칠을 했다는 것이다.
성내 외는 모두 바로크와 로맨티즘 양식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체코에서 가장 예쁘고 가장 로맨틱한 성으로 꼽는데 이의가 있을 수 없다.

올로모크
올로모크는 우리에겐 매우 낯선 도시다. 그도 그럴 것이 올로모크는 체코 동부에 있는 인구 10만 명 정도의 작은 도시다. 하지만 올로모크는 프라하에 이어 체코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도시다. 대성당*시청사 등 무려 200개 이상의 역사 기념물이 있다.
특히 호르니 광장을 중심으로 하는 구시가지는 고딕*르네상스*로마네스크*바로크 등 중세시대의 온갖 양식의 건물들이 총집합해 있다.
이 중 광장에 우뚝하니 서 있는 거대한 삼위일체 석주가 가장 유명한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삼위일체 석주는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 중 가장 뛰어난 걸작품 중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으며 당대의 종교적 신념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제 3일 크로메리즈 - 텔치 - 체스키 크롬로프

흔히 유럽에서 가장 다양한 여행자원을 소유한 나라로 스페인과 체코를 꼽습니다. 도대체 이 작은 나라 체코가 소유한 매력이 어디에 있는지 오늘 일정을 통하여 확인하게 됩니다.

크로메리즈
크로메리즈는 체코 동부에 있는 인구 3만명의 작은 도시지만 도시 대부분이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각종 역사적인 건축물이 즐비한 곳이다.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은 대부분 크로메리즈의 중심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컬러풀한 주택, 바로크식 성과 정원, 그리고 고풍스런 교회 등에 압도당하게 된다.
이 중 크로메리즈 여행의 핵심은 크로메리즈 성과 정원이다. 17세기 올로모코 대주교의 주거지로 마련된 크로메리즈 성은 원래 르네상스 양식이었지만 18세기 대화재를 겪은 후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크로메리즈성은 15～18세기 화가들의 수많은 명화들과 8만 8천 권에 달하는 장서를 소장한 도서관으로도 유명하다.
아무튼 크로메리즈성과 두 개의 아름다운 부속 정원은 유럽의 전형적인 바로크 양식을 가장 잘 보여주는 유적으로 평가되어 비교적 최근인 1999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텔치
텔치는 체코의 백진주라고 불린다. 중세시대의 고색창연한 건물들과 시내를 흐르는 다이예 강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텔치 역시 다른 유럽의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는데 모두 최소한 400년 이상된 역사를 자랑한다.
고딕양식을 기본으로 이탈리아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로 가득한 텔치는 이로 인해 1993년 유네스코의 문화유산으로 전체가 지정되었다.
제 4일 잘츠부르크 텔치는 11세기에 도시가 건설되었으나 14세기 빈과 프라하간의 교역 중심도시가 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15세기 도시 전체가 대화재로 불에 탔으나 오히려 이때부터 대대적인 재건에 나서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현재 인구가 7,000명에 불과한 작은 도시지만 텔치는 각종 클래식 연주회가 열리는 음악의 중심도시로, 또 체코 내에서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가장 잘 보존된 도시로 꼽히고 있다.

체스키 크룸로프
프라하보다 더 아름답다는 체코의 작은 마을. 마을을 커다랗게 휘감아 도는 블타바 강가에 중세의 고풍스러움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세계 최고의 여행정보지 「론리 플래닛」의 표현을 빌리자면 '세계에서 가장 사진이 멋있게 찍히는 도시'가 체스키 크룸로프다. 프라하 성 못지 않은 거대한 성채 체스키 크룸로프 성과 정원, 구 시가지의 중심인 스보르노스티 광장 등 이 도시 최고의 여행법은 그저 스스로의 흥취에 젖어 걷는 것이다.

제 4일 잘츠부르크

오전에 국경을 넘어 잘츠부르크로 이동합니다. 알프스 산자락에 둘러싸여 있는 아름다운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도시」이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시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도시의 참 맛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미라벨 정원
수녀원에서 지내다 가정교사로 온 주인공 마리아가 대령의 아이들과 함께 ‘도레미송'을 부르던 곳. 미라벨은 ‘아름다운 조망'이란 뜻. 이름 그대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언덕 위의 호엔 잘츠부르크 성과 아름다운 정원은 기가 막힌 조화를 이룬다.

게트라이데 거리
잘츠부르크 최대의 번화가. 토산품점, 카페 등 유명 상점들이 길 양옆으로 늘어서 있다. 이 거리에서 특히 재미있는 것은 간판. 열쇠 가게는 열쇠모양 등 그 가게를 상징하는 모양의 간판이 죽 걸려 있다. 중세 시대 문맹자를 위한 배려가 지금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모차르트 생가
모차르트 팬이라면 반드시 찾아야 할 순례지. 1756년 1월 27일 이 황색 건물의 3층에서 태어나 17세 때까지 살았다. 친필악보와 그가 사용하던 피아노, 바이올린이 그대로 남아있다.

호엔 잘츠부르크 성
높은 언덕 위에 건설되어 시내 어디에서나 보이는 잘츠부르크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독일황제와 로마 교황사이에 서임권 분쟁이 일어났을 당시 독일 제후의 공격에 대비하여 1077년에 대주교가 축성한 요새다. 중세의 성채 중 가장 보존이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논 베르크 수녀원
말괄량이 수녀 마리아가 가정교사로 가기 전 생활했던 수녀원. 아담하지만 매우 고풍스럽다. 아직도 수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내부 입장은 불가능하다.




축제 극장
영화 후반부 대령 가족이 ‘에델바이스’를 부르던 극장. 매년 7월말～8월말에 개최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잘츠부르크 음악제의 주 공연장이다. 축제극장은 산을 파고 들어가 만든 ‘대축제극장’, 주교의 마굿간을 개축한 ‘소축제극장’, 채석장을 개조한 '바위의 마술학교'등 3개의 극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 피터 교회
축제 극장과 성 피터교회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경우에만 둘러볼 예정입니다. 음악경연대회가 끝난 후 독일군의 추적을 피해 묘지 뒤에 숨는 장면을 촬영했던 교회. 촬영이 이루어진 교회 지하에는 모차르트의 아내와 하이든의 동생 무덤 등이 있다.

*축제 극장과 성 피터교회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경우에만 둘러볼 예정입니다.

제 5일  잘츠캄머구트

오늘은 눈이 즐거운 날입니다. 알프스의 아름다움을 유감 없이 만끽할 수 있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더구나 UNESCO 세계문화유산이자 동시에 자연유산으로도 등록된 할슈타트 마을과 고자우 호수에서의 일정은 감동의 연속이 될 것입니다.

잘츠캄머구트
알프스하면 스위스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그 못지 않은 곳이 잘츠캄머구트다. 스위스가 남성적이라면 잘츠캄머구트는 매우 여성적이라 할 수 있는 우아한 알프스의 풍경을 보여준다.
잘츠캄머구트 호수지역에 도달하면 제일 먼저 볼프강 호수에서 유람선을 탑승하게 된다. 거울 같이 투명한 호반 위를 미끄러지는 유람선의 갑판에 올라서면 상쾌한 바람과 함께 그림처럼 펼쳐지는 호숫가의 별장들을 감상할 수 있다.
유람선에서 내리는 상트 볼프강 지역은 더 이상 예쁠 수 없는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색지대다. 마을 골목마다 들어찬 작은 기념품 가게들이 발길을 잡아끈다.
잘츠캄머구트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할슈타트 마을이다. 이곳에 가면 누구나 다시 떠나오고 싶지 않은 매력에 자꾸만 시간이 지체되기 마련이다. 마지막으로 방문하게 되는 고자우 호수에서는 호수에 비친 해발 2,459m의 웅장한 고자우캄 고봉에 넋을 빼앗기게 된다.

제 6일  프라하

먼길을 돌고 돌아 드디어 가장 아름다운 도시 프라하를 보는 날입니다. 비교할 바 없이 단연 최고라는 야경까지 프라하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십시오. 프라하의 골목골목이 배경으로 등장하는, 모차르트의 일생을 그린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셨다면 더욱 감회가 새로울 것입니다.

프라하 성
블타바 강변의 흐랏차니 언덕 위에 우뚝 솟아 있는 웅장한 성으로 프라하의 상징이다. 9C에 건립되었으니 1천년 이상 프라하의 역사를 지켜온 셈이다. 이 성안에는 한 채의 궁전과 세 채의 교회, 한 채의 수도원으로 이루어져 있을 만큼 규모가 정말 방대하다. 이 성 꼭대기에 서면 「백탑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프라하의 수많은 뾰족탑들이 장관을 이룬다.

성비트 교회
프라하 성안에 있는 중세 교회의 위엄이 살아 있는 성당으로 두 개의 교회 첨탑이 정말 인상적이다. 930년에 세워지기 시작, 20C에 완성할 만큼 온갖 심혈을 기울여 만든 건축물이다.

황금소로
연금술사들의 집이 모여들면서 황금소로라는 이름이 붙은 거리다. 모든 집들이 마치 소인국에 온 것처럼 작고 아기자기하다. 이 거리 중간에 파란색 집이 하나 있는데 바로 프란츠 카프카가 소설을 쓰던 집이다. 카프카는 이 거리를 산책하며 작품 구상을 해왔다.

제 7일 카를로비 바리

오늘 찾아가는 곳은 조금 특별한 곳입니다. 14세기부터 휴양지로 개발되어 아직까지도 그 명성이 이어지는 카를로비 바리가 바로 그곳입니다. 앙증맞게 예쁜 마을 모습에 반하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카를로비 바리
체코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이다.
14세기 프라하의 위대한 황제인 카를 4세가 우연히 발견하여 ‘카를의 온천’이라는 뜻으로 카를로비 바리라는 명칭이 생겨났다.
16세기 이후부터는 유럽 각 지역에 이 온천수의 약용효과가 알려지면서 수많은 저명인사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 그리고 현재도 유럽 등 전 세계 80개국의 방문자들이 줄을 잇는 곳이다. 이 마을의 온천수는 특히 당뇨와 위장병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꼭 온천이 아니더라도 우아한 가로수와 평화스러운 공원산책로, 강이 흐르는 그림 같은 계곡사이에 자리잡은 마을 모습은 한나절 아무 생각 없이 푹 쉬어가기에 안성맞춤이다. 최근에는 국제 영화제와 각종 학회, 축제의 장으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으며 베체로브카라고 하는 약용술이 유명하여 수출되고 있다.

제 8일  프라하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무래도 여행의 피날레는 프라하에서 맞이하는 것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프라하에 대한 예의일 것입니다.
하루 종일 프라하의 명소들을 둘러보고 저녁비행기로 귀국 길에 오릅니다.

바즐라프 광장
프라하 최고의 번화가. 고급 호텔, 백화점, 레스토랑 등이 밀집해 있다. 무엇보다 이곳은 1968년 구 소련군에 대항하던 '프라하의 봄', 1990년 최초의 자유선거를 위한 군중집회 등 체코의 현대사를 증언하는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카를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 기독교 33성인의 조각상으로 유명한 곳이다. 길이 520m에 폭 10m의 차량통행이 금지된 다리로 각종 거리공연이 활발히 펼쳐진다.

구 시가지 광장
프라하 여행의 심장부. 주변에 틴 교회, 킨스키 궁전 등 고풍스런 건물들이 밀집해 있다. 광장 중앙엔 15세기 종교개혁가인 얀 후스의 동상이 서 있고, 주변엔 많은 노천카페와 선물가게들이 있다. 프라하 사람들의 일상을 살펴보며 커피를 마시기 좋은 곳이다.

틴 교회
황금 장식의 독특한 쌍탑으로 유명한 교회. 1365년에 세워진 교회로 현재는 국립박물관 분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프라하에선 드문 로코코 양식으로 지어져 있다.

킨스키 궁전
로코코 양식의 백미. 정면의 분홍색과 흰색의 벽토 장식이 특히 아름답다. 현재는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천문시계
전형적인 고딕 양식 건물인 구 시청사 남쪽 탑에 있는 시계. 매시 정각이 되면 그리스도의 12제자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독특함으로 유명하다. 이 종소리를 듣기 위해 정각만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화약문
구 시가로 통하는 13개의 출입문 중 하나. 11세기에 세워진 것이다. 화려한 조각 장식이 볼만한데, 17세기에 화약창고로 사용됨에 따라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다.

제 9일 귀국

어제 저녁에 출발한 비행기는 10시간 20분을 날아 정오 무렵에 서울에 도착함으로서 모든 여행을 마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