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Theme … 이탈리아의 참 모습을 찾아서

유럽여행 프로그램에서 반드시 포함되는 곳이 이탈리아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이탈리아를 여행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로마는 로마일 뿐이지 이탈리아는 아닙니다. 진짜 이탈리아를 보려면 이탈리아의 남부로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그곳에는 이탈리아 특유의 낭만과 정열이 생활 속에 녹아있습니다. 투박한 듯, 단순한 듯, 그리고 다소 거친 듯 하지만 깊은 정을 내면에 간직한 이탈리아노, 그들의 진면목은 이탈리아 남부 작은 마을의 골목어귀에 녹아있습니다.

두번째 Theme … 시칠리아, 고대 문명의 모자이크

시칠리아의 문화는 결코 화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깊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역사상 막강한 세력을 구축했던 해상세력이 필연적으로 스쳐간 곳이 시칠리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칠리아에는 그리스, 로마, 카르타고, 아랍, 노르만 왕조 등이 그들만의 문화를 이식시키고 떠나갔습니다. 시칠리아 섬 전역에 모자이크처럼 점점이 박힌 고대 문명의 흔적을 하나씩 들추어내 여행자 자신만의 모자이크로 재조합 해보기 바랍니다.

세 번째  Theme … 남부 이탈리아의 색다른 자연풍광들

이번 여행 중에는 곳곳에서 색다른 자연풍광을 만나게됩니다. 인간의 삶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아말피 해안, 에게해의 심장이라 불리는 리파리 제도와 타오르미나에서 만나는 생동감 넘치는 활화산들, 그리고 시칠리아 전역에서 만나는 목가적인 초원과 올리브 밭들… 여기에 정감 넘치는 해안선이 더해집니다. 남부 이탈리아의 자연은 이처럼 때로는 정열적이고 활기찬 분위기로, 또 때로는 사색적인 분위기로 여행자를 매료시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