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Theme : 철저한 캐나디언 로키 여행

이 여행은 캐나디언 로키를 철저히 찾아보는데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흔히 우리나라의 이 지역 여행은 밴프 국립공원을 찾는데 그칩니다. 하지만 밴프는 장엄한 캐나디언 로키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캐나디언 로키의 대자연을 제대로 볼 수 없다는게 테마세이투어의 생각입니다.

 캐나디언 로키는 크게 재스퍼 국립공원과 요호 국립공원, 그리고 밴프 국립공원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여행은 이 세 국립공원을 두루 돌아보게 됩니다.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호수들과 로키의 장쾌한 설봉들, 빙하와 폭포들, 그리고 로키의 파노라마를 보여주는 전망대에 올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꼽히는 캐나디언 로키의 진수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Theme : 편안한 휴식을 위해

이 여행에 유적지 탐방은 없습니다. 오로지 자연을 벗삼는 편안한 휴식만이 있을 뿐입니다. 때문에 이 여행은 복잡한 설명도 필요 없습니다. 자연을 음미하고, 자연을 숨쉬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면 그뿐입니다. 그래서 이 여행에는 많은 휴식시간과 산책시간이 주어질 것입니다. 많이 보려고도, 많이 알려고도 하지 마시고 그저 천천히 움직이며 자연에 동화되어 보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Theme :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자연보호

캐나디언 로키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가진 곳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곳입니다. 이런 평판이 아니더라도 그 어느 누구나 캐나디언 로키를 보면 자연에 대한 경외심에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로키산맥뿐만 아니라 이 여행에서 찾게 되는 밴쿠버나 빅토리아, 캘거리 같은 도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의 삶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도시라기 보단 자연과 융화되는 거대한 공원처럼 느껴지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대자연도 인간의 탐욕에 의해 조금씩 망가지고 있다는 것은 슬픈 현실입니다. 지구온난화로 로키산맥의 빙하가 급격히 쇠퇴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연이 사라지고 만 그 자리에 과연 인간이 설 수 있는 곳이 있을는지' 이 여행을 통해 한번 느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